다낭 호이안 3박 5일 부모님 아이와 함께 완벽 일정 추천
여름휴가 계획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다낭 호이안으로의 3박 5일 여행 완벽 일정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은 정말 부모님 또는 아이들과 가기에 제일 좋은 여행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낭으로 여행지를 정하시고 일정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다녀온 루트 중 마음에 드는 것 하나만 하셔도 보람이 될 듯 합니다.^^

베트남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유중 저는 아래 세가지 이유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첫째는 물가,
둘째는 음식,
셋째는 이동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이 세가지가 제일 생각나는거 같아요. 물론 항공과 숙박은 기본이니 제외하구요^^
하루 삼시 세끼를 무엇을 먹을지, 가고싶은 곳은 어떻게 갈지..
이 모든게 저렴한 물가로 다 커버가 되는곳이 베트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여행지가 늘어나, 나트랑이나 푸꾸옥으로도 많이들 여행을 가시는데요
국적항공사에서 취항지를 넓혀주니, 저희에게도 선택의 폭이 자연스럽게 늘어난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의 대장은 여전히 다낭 호이안 이겠죠?^^
다낭 호이안 여행을 아직 경험 전이시거나,
이미 다녀왔지만, 부모님 또는 아이와의 두번째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제가 다녀온 3박 5일 일정 소개해 드립니다.
이 일정 그대로 소화 하신다면
감히, 어떤 여행보다도 알찬 여행이었다 라고 어디서든 말씀 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정 소개
1일차 | 2일차 | 3일차 | 4일차 | 5일차 |
출발 | 다낭/호이안 이동 | 호이안 OLD TOWN | 바나힐/다낭 | 도착 |
여행준비
- 사람 수에 맞게 유심칩 준비 (본인은 말톡유심에서 구매)
- 바나힐 입장권 구매 (현장보다 조금 저렴)
- 100CM 이상 아이는 입장권 구매.. 실제로 키를 다 잽니다.^^
- 여권만료 여유기간 확인 (베트남은 6개월 필요.)
1일차
인천공항 - 다낭공항 - 다낭시티

진에어 LJ081 ICN/DAD 출국.
다낭 도착 후 그랩을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합니다.
그랩 가입은 문자 확인이 필요하므로 로밍하신분은 상관없지만
유심칩을 사용하실 분은 꼭 한국에서 가입 절차를 다 진행하셔야 합니다.
SUV 에 다 탑승가능한 인원이라면 아무 예약없이 공항앞에서 그랩을 추천드립니다.
SUV 에 다 탑승이 불가한 인원이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참고로 그랩은 6인은 SUV 까지만 호출이 가능합니다.
캐리어가 많으시다면 6인이 다 타기에도 버거울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어른 4명, 아이 2명이 움직여, 짧은 거리는 가능했습니다.
베트남은 카시트에 태워야 하는게 엄격하진 않아요.
짧은 거리는 무릎위에 아이를 안고 타는게 가능했습니다.
조수석 1명, 뒤에 3명, 아이 2명은 어른 무릎 위, 3열은 캐리어 3개, 유모차 2개 싣었네요.
공항에서 시티까지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호이안이나 바나힐처럼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따로 12인승 차량을 이용했어요
PRIVATE CAR SERVICE 인데
호텔 로비에 요청하면 기사님을 CALL 해주셔서 이용을 했습니다.

다낭관련 여러 카페에서 렌탈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더라구요.
기사님이 항상 동승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을때 아주 비싼 금액은 아니지만
다낭이 하루종일 이동을 하는 여행지는 아니어서 저에게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선택지였어요.
그래서 저는 PRIVATE CAR SERVICE를 이용했고, 처음 만났던 기사님과 차량이 맘에 들어
지속 카톡으로 연락하며 이용했어요.
금액은 그랩의 2배에서 3배 정도였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할때 약 3만원, 550만동 정도 지불 했습니다.
그랩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그랩을 타다보면 비싸다 할 수 있는데 한국물가 생각하면 저렴합니다.^^
2일차
다낭시티 - 호이안 -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다낭시내로 나가봅니다.
체크아웃 후 짐은 숙소에 맡깁니다.
더위에 오래 걸을 수 없으니 한시장 근처로 숙소를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한시장 근처에 맛있는 맛집이나, 카페가 있으니 짧은 시간 다낭시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한시장을 가서 구경을 좀 하고, 근처 안토이에서 식사 후, 콩카페에서 디저트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한시장위치
https://maps.app.goo.gl/1j3HQ8m9PjHJWPTVA
한시장 스퀘어 쇼핑몰(Han sizang square) · 23 Nguyễn Thái Học,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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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이위치
https://maps.app.goo.gl/L43X3hKAUuSXx8Da7
안토이 · 114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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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위치
https://maps.app.goo.gl/M5HyQnem7e3XRz3i7
콩카페 · 98-96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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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간은 이렇게 보내고, 호이안으로 넘어갑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방법을 통해 PRIVATE CAR를 불러 편안하게
호이안 숙소로 넘어가세요.
숙소로 갈 시간을 맞춰도 되고 아니면 시간을 보내고 연락을 합니다.
금방 오시더라구요


호이안 호텔에 CHECK IN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
부모님은 마사지로
아이들은 숙소 내 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른들은 이미 지쳐 있은나 아이들은 팔팔하니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이겨내야져^^
해가 지면 저녁을 먹으러 올드타운으로 나가봅니다.
그냥 나가서 밥만 먹고 오기엔 아쉬움이 있어
버기카 투어를 신청합니다

버기카 관련 글
https://rowonbin-1.tistory.com/57
올드타운의 고즈넉한 야경 및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의 투어 이후 올드타운 내 식당에서 내립니다.
생각하신 곳이 없다면
괜히 한국사람들이 다 가는 곳은 아닌
호로콴에서 한끼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호로콴 위치
https://maps.app.goo.gl/d8a8h7Dd8au34Djz6
호로콴 · 20 Đ. Trần Cao Vân, Phường Cẩm Phổ,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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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라 날씨가 서늘하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올드타운 산책하시며 호이안의 저녁을 즐겨보세요
동서양인들이 함께 어울러진 올드타운은 젊음이 가득했습다.
3일차
호이안 - 안방비치 - 호이안 올드타운

특별하진 않지만 다낭 시내와 다른 느낌의 호이안 숙소의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직까지? 질리지 않는 베트남 음식 아니시면 서양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호이안에서 안가면 약간 서운한 안방비치로 갑니다.
거리가 가까워 그랩을 타고 가셔도 되고
리조트에서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면 가실때는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실때도 이용가능 하시겠지만
그랩 비용에 얼마 안하니 굳이 시간에 얽메이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안방비치는 가시면 해변가에 음식점들이 쫘악 들어서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라플라주도 있고 주변 상점들이 다 비슷하니 맘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시면 좋아요
음식점에서 선베드를 제공하니 시간을 보내고 싶은 스팟 앞에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라플라주 위치
https://maps.app.goo.gl/cVP3onePXogidhcr7
La Plage restaurant · Lạc Long Quân, Tp. Hội An, Quảng Nam 51300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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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서 음료수 한잔 하시고
출출하시면 식사도 하시고 점심 한끼 해도 좋습니다.
날씨와 분위기를 보시고 정하면 되겠어요
숙소로 들어옵니다.
어른들은 마사지
아기들은 수영장입니다.
마사지가 아니면 네일케어를 받으셔도 좋은 시간이죠^^






네일 위치
https://maps.app.goo.gl/e6UgtEjTGDZJHans5
By By Nails & Spa ( 손톱과 마사지 ) · 110 Nguyễn Phúc Tần,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네일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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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타운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십니다.
어디 보이는 곳 아무곳이 아닌 추천 받은 곳을 원하신다면 여기로 한번 가보세요^^
엄지발가락에 그려주신 곰돌이는 2달이 넘게 살아있습니다.
발 매일 씻어요^^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니 다시 한번 올드타운으로 나가봐야져
투본강에서의 배 한번 안타면 섭하죠.
강 근처에 배를 태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에요
그중 한명 택하셔서 투본강에서 추억하나 만드세요^^
호이안의 야시장도 둘러보시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4일차
호이안 - 바나힐 - 미케비치 - 다낭공항


다낭에서의 마지막날
바나힐 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정상 호이안에서 바나힐로 이동, 이후 다낭시티로 이동 이 필요했습니다.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해야 하는 루트인데요
이때 첫날과 동일한 PRIVATE CAR SERVICE를 이용했어요.
바나힐 입구에 수하물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동 수단을 또 부르고 기다리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용하기로 했어요.
바나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을 계획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12인승 차를 부르고, 차안에 짐을 다 두고, 기사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내려와서 다낭시티까지의 이동까지 이용했어요.
가격은 기사와 이야기해서 120만동, 한국 돈 6만원 정도로 했어요.
이동시간이 약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희처럼 6명에 짐까지 있으시면
12~16 인승처럼 큰 차로 편하게 이동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잠깐 잠깐 움직이시는건 GRAB 이 편한거 같구요
바나힐은 자유이용권이 곧 입장권인데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등 검색을 통해 미리 구매해 가시면 좀 더 저렴한 금액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장발권이랑 크게 차이나는 금액은 아니었어요.
아이같은 경우는 제한을 키 100cm를 기준으로 하는거 같았어요.
여권을 보며 나이검사를 하진 않으니까요..
저희 아이는 105cm 정도여서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입장하는 곳에 키를 재는 막대기가 있더라구요.
놀이공원에서 키를 재는..
그래서 현장 발권 한장 했습니다.^^
바나힐은 역시 약 20분 동안 타고 가는 케이블카부터 시작인거 같아요.
다낭을 다 내려다 보며 야생 숲들을 보면서 재미난 시간입니다.
다낭 기념사진에서 빠질 수 없는 손바닥에서 한번 정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잠깐 한번 더 타고 꼭대기에 있는 놀이동산으로 갑니다.
덥지 않으면 여러곳을 돌아다니고, 퍼레이드나, 공연 등을 즐기실 수 있구요
큰 감흥이 없거나 더위가 너무 힘드시면.. 적당히 둘러보시고 내려오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애기들은 좀 좋아했지만 어르신들은 좀 힘들어하셔서, 한바퀴 정도 둘러보고
바로 내려왔답니다.
그렇다고 큰 아쉬움은 없어요^^
음식이 맛있는것도 아니어서 시내에 있는 맛집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새벽출발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계속해서 움직이거나 마사지를 갈 수 없기때문에
1박을 더 예약했어요.
마지막날 1박은 미케비치 앞에 있는 호텔로 잡았어요.
미케비치를 내려볼 수 있고, 근처 맛집들을 다니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약간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다낭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은 적이 없어, 해산물 맛집 랑짜이로 향해봅니다.

랑짜이 위치
https://maps.app.goo.gl/YCohHTsFq5Fa8Gkn6
랑짜이 해산물식당 · 10 Võ Văn Kiệt,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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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랍스타를 안먹고 가면 섭하기 때문에
한상 거하게 먹어봅니다.
400만동 정도 나왔던거 같아요.
베트남 물가 치고 굉장히 비싸긴 했지만 싱싱한 해산물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가격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들어가 바나힐에서의 피로를 풉니다.
샤워도 하구.. 침대에 좀 눕고.. 창을 통해 미케비치도 보고..
혹시 선물하실 망고젤리를 사지 못하셨다면 GRAB을 불러 한시장으로 잠깐 다녀오세요.
롯데마트를 가셔도 좋고.. 취향에 맞게 얼렁 다녀오세요.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됩니다.
점심을 거하게 먹었으니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찾다가..
미케비치 앞 화덕피자 맛집 허벌피자로 가봅니다.

허벌피자 관련 글 링크
https://rowonbin-1.tistory.com/59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허벌피자를 먹어요.
체력이 괜찮으시고 더위에 많이 힘드시지 않다면, 미케비치를 보며 피자를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와 아이들은 더위에 취약하기에 포장주문을 합니다.
호텔에 올라가 시원하고 편하게 먹는것도 좋은 방법이었어요.
여기서 꿀팁..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거라 생각하지만..
다낭에 있는 호텔 냉장고는 참 약해요..
우리는 시원한 음료를 먹어야 하는데 냉장고는 너무 약해요..
이럴때 로비에 얼음을 요청해 보세요.
한바구니 가져다 준답니다.
여러가지 술을 위해서 버킷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한가득 담아다 가져다 줘요
마트에서 산 음료를 시원한 얼음과 함께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이제 시간에 맞춰 집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진에어 LJ082 DAD-ICN 1시 25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호텔에서 넉넉하게 10시 넘어서 CHK OUT 을 합니다.
혹시 조식 포함 룸을 예약하셨다면, 호텔 로비에 조식 대신 가져갈 무엇이 있다면 준비를 해줘, 라고 한다면,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준비해 줄거에요.
준비해준게 마음에 드시면 챙기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마음만 받고 오세요.
GRAB 을 불러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까지는 가까워서 30분내로 도착합니다.
5일차
다낭공항 - 인천공항

짧고 굵었던 다낭여행을 끝내고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계획 당시 3일의 여행이라 짧게만 생각이 되었지만
실제로 3박 5일의 여행을 다녀와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음을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뭐 조금의 아쉬움은 여운으로 남아 좋은 기억이 될 수 도 있으니까요.
저는 호이안에서의 매력과 미케비치 주변 매력에 빠져서
다낭을 다시 방문할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꽤 나중에 갈지 가까운 시일내에 갈지 알 수 는 없으나,
더 좋게 변해져 있을 다낭을 기대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여행도 약 5년 만에 다시 찾은 다낭이었는데 도시가 역변을 한것은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다낭에 대한 생각이 더 좋게 바뀌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지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시 궁굼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