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고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5월 말부터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유행성 눈병'과 '결막염'입니다. 최근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며,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눈 점막을 자극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눈병의 초기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가족에게 전염시키지 않는 완벽한 예방 수칙 5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단순 피로일까, 눈병일까? 유행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
눈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가려움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눈 흰자위가 빨갛게 충혈되고,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끈적한 눈곱이 많이 낍니다.
심한 경우 눈꺼풀이 붓고 햇빛을 보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행동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입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반대쪽 눈이나 주변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으며, 각막에 상처를 내어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처방을 받을 것을 조언합니다.
2. 수영장만 조심하면 된다? 일상 속 눈병 감염 경로
많은 분들이 눈병은 수영장에서만 옮는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일상생활 속 접촉이 훨씬 무섭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 버스 손잡이, 문고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무심코 눈을 만질 때 감염이 일어납니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력이 약 2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눈병에 걸리면 온 가족이 함께 고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건, 베개, 세면도구를 철저히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전염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조언합니다.

3. 눈병으로부터 내 눈을 지키는 5대 예방 수칙
작은 습관의 실천이 시력 건강을 지킵니다. 아래 5가지 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세요.
- 눈 안 만지기: 더러운 손으로 눈 주위를 만지거나 비비지 마세요.
- 개인 용품 분리: 수건이나 베개 등은 가족과 공유하지 마세요.
- 렌즈 관리 철저: 눈병 유행 시기에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충분한 휴식: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됩니다. 비타민 섭취와 충분한 수면으로 컨디션을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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